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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의 한마디.

"뭐냐. 이건."

-_-;;;

대략 낭패스럽다.

글로벌하게 싸고있는 심각한 주제를
너무 가볍고 유머있게 풀어내려해서
다 보고는 좌뇌는 텅 비고 우뇌는 꽉찬다 -_-a

딱 싸이더스-제작사-스러운(?) 영화인듯...
대중성을 노리면서 메시지는 메시지대로 전하려는 것.

...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닌 듯 하다.
팝콘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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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1 (★★)

영화(映画) l 2005. 5. 29. 19:15
이 영화는 한국 영화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라고들 하더군.

근데 어쩌나...
난 뭐 그렇게 재밋게 보진 않았다.

재미난건 하필이면 S다이어리의 여자와 몽정기1의 여자는 같다.
김선아랬나? 하여간...
당신은 왜 이런 것만 나오슈?

...

왜 기념비적이냐면,
이렇게나 담담하게 sexual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애덜 눈을 빌렸기 때문에 그렇게나 저속해보이지도 않으면서
추억에 기대어 엄청난 공감대를 끌어내기 때문인지라.

이것을 후로 성적인 표현에 있어서 한층 과감해진
한국 영화들이 한 바람을 잡았었다.

우리나라 영화 특징이 재미난게...
한번 바람잡으면 주구장창 그렇게 나온다.
마치 영화만드는 시간이 두달밖에 안되는 것 처럼.

...

여하간,
난 여기 주인공들의 시기에 성적 호기심보다는
게임이나 음악이 더 좋았던 것 같고...
결정적으로 여교생이 없었던 탓도 있기에
딱히 그렇게 감흥이 있진 않았다.

단지, '기념비적인 영화'이기에 끝까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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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tter is Now. Only Now."

자막이 없이 보는 것이 더 좋다
(사실 자막 에러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봤다 -_-;)

쩝.

그나저나...

연구소 형이 눈물나는 영화(최루성 영화?)라 하여 봤는데,
뭐 그렇게 찡한 것은 모르겠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무난하고 흥미롭다.
하지만, 당대에 같이 나온 노트북과 비교하기엔,
관객의 공감을 얻기엔 현실감있는 노트북이
영화의 전형적인 시나리오를 가지는 이것보다는 더 나은 듯.

어쩔 수 없이 노트북과 비교를 자꾸 하게 되는데,
노트북이 전체적인 감동을 요구하기 보다는,
이것은 중간중간의 감동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한 듯.

딱 70%정도만 보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엑기스적인
감동만을 얻을 수 있는 듯 하다.

그 후반에 나오는 심각한 영화적 요소인 졸업콘서트 장면은,
오히려 리얼리티를 너무나 반감시킨다. (노래는 좋아도 좀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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