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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가 가지라고 주셨다.

뭐 잘 작동은 안된다.
모터가...할아버지만큼 노쇠해져서 테이프를 잘 못감아준다.

근데 이 당시의 이 레코더라는거...
정말 마감도 잘되어있고, 무엇보다도 정성스러운 마감질이 돋보이는 세무느낌의 케이스.
그리고 똑 떨어지는 버튼의 조작감-.

이렇게 옛날에 나온 기계들은...
요즘 나오는 멋과 기능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왠지 오래도록 익숙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수동필카와 비슷한 느낌말이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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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TV  (107) 2005.06.30
나는 하루죙일 앉아있다보니 쉴 때는 커피잔을 들고 서있곤 한다.

앉아있는게 더 힘든 것이다.

그래서 운전을 하거나 차에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서서 운전하는 승용차는 없을까?
서서 운전하다가 다리아프면 의자에 앉을 수도 있게 말야.

왜 그런건 안만들까.
왜 운전을 꼭 앉아서 해야 할까.

그 기원은 마차겠지.
그래 이건 세습이라구.

서서 운전하게 만들면 천장이 높아지고 공간이 넓어지니
더 좋은건 자명하잖아.
물론 빨리 달리는 차는 적어지겠지만, 그걸 원하면 그렇게 만들면되지.

서서 운전하다가 앉고 싶을 때 앉게 만들면...
의자 종류도 고를 수 있게 되잖아.

안락의자, 듀오백, 하이팩, 나무의자 등등...기호에 맞게, 각각의 의자를 따로 만들 수 있을 거 아냐.


...쓰고보니 민망하군 -_-;
어쨌거나 앉아서 운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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