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128건

  1. 2005.10.05 SKT를 쓰는 이유? 104
  2. 2005.10.03 이번 주는 바빠요. 93
  3. 2005.09.29 영화보고 싶다. 100
  4. 2005.09.27 돈욕심. 105
  5. 2005.09.25 비전의 공유... 88
  6. 2005.09.24 소주가 싫어. 95
  7. 2005.09.19 추석- 85
  8. 2005.09.12 부자로 사는 법. 92
  9. 2005.08.16 액션영화를 보면 슬퍼진다. 89
  10. 2005.08.11 오랫만에 깡패를 만나다 -_-; 81
내 친구가 폰을 바꿨다.
SK텔레콤인데 굳이 비싼 돈을 내고 기변을 하였다.
보통 40만원은 우습게 나온다.

난 KTF로 번호이동한지 1년이 지났다.
폰도 싼값에 구했었다.

번호이동을 한다면 반값으로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손해는 딱 하나. 멤버쉽 할인이 안된다는건데...
그거 얼마 할인에 감지덕지하는 것 보다 사실 요금이나 기타 등등으로
할인되는게 더 싸다는 사실-_-;

회사는 절대 손해보는 짓을 하지 않는다.
포인트에 기뻐했던 내가 다 이상할 정도.
나도 SKT 평균 12만원 이상~20만원의 VIP 한단계 아래-_- 고객이었는데
당시 KTF 옮길 때 미치는 줄 알았지만 살다보니 별로 그러하지도 않았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은 참 무섭다.
아직도 통화품질 운운한다 -_-;
얼마나 SKT가 무서운 일을 했는지 감탄할 일이다.

다음엔 LGT 좀 써볼까 생각중이다.
어차피 번호가 어딜가도 안변하는데, 폰을 바꿀바엔 이런게 낫겠지.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 완료.  (98) 2005.10.07
이번 주는 바빠요.  (93) 2005.10.03
영화보고 싶다.  (100) 2005.09.29
화요일 대전 PT
수요일 서울 PT
목요일 수업 PT

너무 바쁘네요...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T를 쓰는 이유?  (104) 2005.10.05
영화보고 싶다.  (100) 2005.09.29
돈욕심.  (105) 2005.09.27

영화보고 싶다.

생각의 기록 l 2005. 9. 29. 17:03
영화를 못본지 너무 오래되었다.

서울-대전을 왔다갔다 하는 동안...
그냥 진이 빠져서 자거나 밀린 잡무를 하다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주는 바빠요.  (93) 2005.10.03
돈욕심.  (105) 2005.09.27
비전의 공유...  (88) 2005.09.25

돈욕심.

생각의 기록 l 2005. 9. 27. 13:07
난 돈욕심이 많다.

부자를 존경하고, 돈에 대해서는 다다익선의 논리를 찬성한다.

하지만, 돈을 좋아하고 많이 벌길 바래도...
딱 한가지의 경우에서는 내가 양보할 수 있는데...

그것은, 나보다 열심히, 좋은 의도를 가지고 사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그럴 때는 난 정말로 돈욕심 없이 함께 일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보고 싶다.  (100) 2005.09.29
비전의 공유...  (88) 2005.09.25
소주가 싫어.  (95) 2005.09.24

비전의 공유...

생각의 기록 l 2005. 9. 25. 21:26
비전의 공유...즉, 꿈을 나누고 공감하는 것.
이건 연애할 때든 뭐할 때든 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

오늘 밤에 잠깐 회사에 다녀왔는데,
사장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이상한게 있는데요...우리 회사는 전망도 밝고 창의력을 요구하고, 일도 넘치고,
비전도 확실한데...왜 떠나는 직원이 있을까요?"

"생각해봐...그들의 공통점을"

"..."

나는 회사에서 제일 오래된 사람이라서 모든 사람을 안다.

"그들은 비전을 찾지 못해서야."



그렇다.
비전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겠지.
있다해도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이 다를 수 있다. 흔히 다르다.
문제는, 그 비전이 그 회사 안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이냐...

아니면 나가는 것이지.

하지만 비전을 함께 나누고 나아간다면...

정말 그렇다면...?


또 나는 물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지 않지."

"하지만, 비전을 공감하고 함께 오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행복을 말할 수 있잖아요."

"물론 그렇지. 그거 중요하지."



사실 난 아직 잘 모르겠다.
우리 회사는 아직도 규모가 작은 편이라서,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개인의 새로운 시도에 자유롭다.

뭘까...

내가 너무 보수주의적인 것인가?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욕심.  (105) 2005.09.27
소주가 싫어.  (95) 2005.09.24
추석-  (85) 2005.09.19

소주가 싫어.

생각의 기록 l 2005. 9. 24. 02:01
요즘 맥주만 먹었는데
그저께 포스코 갔다가 소주를 마실 일 있어서
참이슬 한잔을 꿀꺽- 삼켰는데

어찌나 인상이 찌그러지는지
어찌나 목넘김이 힘든지
쏠리는걸 간신히 참았다

난 소주가 싫어
맥주가 좋아

근데 왜 소주를 좋아할까...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전의 공유...  (88) 2005.09.25
추석-  (85) 2005.09.19
부자로 사는 법.  (92) 2005.09.12

추석-

생각의 기록 l 2005. 9. 19. 20:06

배터지게 먹고 왔다.
회사 좀 들렀더니 사장님이 기름이 잘잘 흐른댄다.

"전기름이에요. 흐흐...전을 너무 많이 먹어서 흐르는 기름..."

내가 봐도 때깔이 좀 좋아졌다니깐.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주가 싫어.  (95) 2005.09.24
부자로 사는 법.  (92) 2005.09.12
액션영화를 보면 슬퍼진다.  (89) 2005.08.16
난 드디어 알아낸게 있다면,
사실 글은 한참 후에 적는 것이지만...

부자로 사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버는 수준에 맞게 쓰면 된다"는 것이다.

호오...단순하다 -_-;

자식을 유학을 보낼 처지가 아니면 무리할 필요도 없는 것이며...
사고 싶은 옷이 있어도 그냥 안사도 안죽으면 그만이다.
타고 싶은 차, 보고 싶은 책, 배우고 싶은 학원, 가보고 싶은 외국, 음식점...
그냥 내 일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소유욕을 대체할 수준의 뭔가를 찾는다면
그것으로 당연히 100% 만족은 못해도 50% 이상만 만족할 수 있다면.

구글 어스같은 것은 여행욕을 조금은 수그러들게 할 수도 있다.
(물론 최악의 경우 그 반대가 된다)

욕구를 대체해줄만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
"좋아...이쯤이면 더 돈을 쓰는 것보다야 이 프로그램안에서 만족하자구" 할만한거.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85) 2005.09.19
액션영화를 보면 슬퍼진다.  (89) 2005.08.16
오랫만에 깡패를 만나다 -_-;  (81) 2005.08.11
난 액션영화를 즐겨 본다.
아무 생각 안해도 되기 때문이다.
시원하기도 하고.
그 맛에 액션보는거지 뭐.

그런데 언젠가 느꼈다.

액션영화를 보면 흔히 건물 무너지거나 에일리언땜에 죽든가...
할튼 사람 많이 죽을게 뻔하다.

억수로 많은 엑스트라가 걍 죽는다.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을 보면 아이얘 흔적도 없어진다.-_-;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곳에 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니라 지금 저 사람일꺼야."

후..-_-;

그 생각하니까 볼 때마다 우울해지더군 -_-;;;
또 애꿎은 생명 하나가 죽었구나...

내가 너무 깊이 생각한걸까?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로 사는 법.  (92) 2005.09.12
오랫만에 깡패를 만나다 -_-;  (81) 2005.08.11
친절한 금자씨 OST.  (103) 2005.07.31
깡패...그 얼마만에 듣는 단어인가.
초등학교 때 만난 이후로 기억이 없다.

하지만 오늘 소나기가 미친듯이 오는 날에 난 만나고야 말았다.
과거의 깡패는 아니고, 이젠 깍두기라 부르기도 하지.

사건은 이러하다.

연구소 옆에 새 음식점이 생겼다.
메밀국수집이다.

새벽 1시.
난 편의점에 늘 그렇듯이 오렌지주스를 사러 간다.

그 집 앞에 벤치가 있는데...
거기에 낯익은 S모씨가 있는게 아닌가.
S씨는 우리 연구소 시스템 관리자였는데 오늘 짤렸다. 킁.
그래서 송별회를 했는데, 사람들이랑 곤드레만드레한 것이다.

내가 아는 척을 하니까 날 불러세운다.
그리고는 옆에 앉게 해서(젠장 엉덩이 젖었다) 푸념을 늘어놓는다.

뭘 그동안 포기한게 많고, 이곳은 해준게 없고 등등...
너무나 많이 듣던 말들이다. 지루했다.

그런데 그 앞에 깍두기 세 명이 있었다. 딱 30후반-40대다.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전형적인 아저씨지 뭐...
친구들을 부르는지 시끄럽게 위치를 핸드폰으로 말하고 있었다.

"야! 닥쳐라!" 라고 S모씨가 말했다.
술김에 시비거는거다.
이 양반 단단히 취했다.

문제는 S모씨는 그들과 전혀 째비가 안된다는 것이다.
동물적 감각만으로도 레벨차이는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들은 무시하는 듯 했다.

그러다가 그들 중 하나가 이랬다.

"어. 여기 화분 왜 깨졌어.
(날 가르키며) 야! 너 지나가다 발로 찬거 아냐? 이거 우리 가겐데 이런 씨벌!"

쫄았다...김영재 -_-;

"전 지나가는 사람이에요. 아~나 참나 편의점 가는 길에 이게 왠..."

그랬는데...

S: "내가 그랬다."

두둥..-0-;;

그 남자 바로 발차기가 들어왔다. 옆에 친구가 중재에 들어갔다.
"야야야~이러지 말고~그냥 경찰서에 넘기든가 하자. 왜 또 그래~"

나: "이분 술 많이 먹었으니까 제가 그냥 핸드폰 알려드릴께요. 아후..."

문제는 S는 뻐띵기고 눈을 부라리며 뚜벅뚜벅 걸어가며 섰다....비틀거리며-_-

나: "이 분 저희 연구소 사람인데, 오늘 짤렸어요. 그래서 술 많이 먹은거니까
제가 핸드폰 번호 알려드릴께요."

깍두기 한명은 팰라 그러고 한명은 S와 그 사이에서 막고 있고,
나와 다른 한 명은 옆에서 가만있었다.

그런데...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미친듯이 내렸다.

난 순간적으로 달렸다. 그리고는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이상하게도 그들은 따라오지 않는다.
소장님 숙취용 여명808,생수와 내 오렌지주스를 샀다.

꽤 비겁했다. 김영재.
하지만 아무런 것도 좋을게 없을 일이었다.
S는 취했고, 내 편은 없고, 거리에 사람도 전혀 없고,
난 독박 쓸 형편이고, 깍두기는 인정사정없다.

뿐만 아니라 나에겐 현금2000원밖에 없었다. -_-;

그렇게 나는 조금 돌아서 연구소에 돌아왔다.

이런 갓뎀스러운 일이 내 인생에 있다니.

'생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액션영화를 보면 슬퍼진다.  (89) 2005.08.16
친절한 금자씨 OST.  (103) 2005.07.31
젠장 또 북어되었다.  (65) 2005.07.19
1 ··· 8 9 10 11 12 13 
BLOG main image
-
전형적인 개인 홈페이지
by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60)
생각의 기록 (128)
통기레쓰(こばみご) (52)
15분 스케치 (15分スケッチ) (0)
연구이야기(研究はなし) (0)
오픈램프 (0)
영화(映画) (42)
주관과 고집(主観と意地) (5)
사진(写真) (12)
NiCT (12)
Log (6)
-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