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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기란게 있다.
한 기술의 수명이다. (보다시피 별 말 아니다 -_-)

'T'가 들어간 모든 산업은 기술주기를 타기 마련인데...
이건 당연하게 받아들여도, 주변 상황이 얽혀지면 머리가 아파진다.

예를 들자구.
x를 개발하는데 3개월이 걸렸어.
BEP(손익분기점. 얼~똑똑한척-_-..) 는 1년이야.
문제는 x의 기술주기는 2개월이야.

그러면 이 회사는 3개월 삽질하다 론칭 2개월 후부터는 바보되는거야.

더 재미난건...지금 위 상황은 회사 한개 있을 때라는거지.
오늘날 경쟁 피터지는데, 딴 회사는 1개월 후에 y라는
1개월 걸리는 걸 만들었어.
그러면 보다시피 x는 2달째니까 아직 1달 더 만들어야 하는데,
y는 출시되버렸잖아....x만든 회사는 닭쫒던 개라구.
그럼 망하는 거라구.
동시에 회사란 곳은 바로 실업자 양성소로 전락해버리지.

샘숭-_-처럼 회사가 크면...
일은 분할할 수 있고 상보가 가능해.
즉, 한쪽이 망하는 동안 한쪽은 예전 것으로 또 영업을 유지시키고,
또 새로운 것이 나오면 바로 switching을 할 수 있다구.
그런데 사람이 적고 규모가 작은 회사는 괴로울 뿐이지.

...

아이디어?
아이디어가 공룡과 맞설 수 있는 돌맹이라고 생각해보라구.
근데 아이디어는 땅파서 나오는게 아니라는 거야.
-_-;
대략 난감한거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란 건 말야...
쪼맨쪼맨한 변화들이 누적되어서 나온거야.
황우석 박사님의 성과도 돌리도 있었고, 그 전의 많은 시도들이
있는 것 위에 존재하는 것이고...

뭐 할튼 그래.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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