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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을 쓴지도 6개월이 되어간다.
나는 맵피라는 PDA네비게이션을 쓰는데,
만도에서 만든 것이다.

정말 지나칠 정도로 똑똑해서 쓰는 내내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충 사고 안날 정도로만 운전할 줄 알면 어디든 갈 수 있게 한다라..
요는,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한차원 더 심각하게 좋아질 예정이란거다.

현재 도로의 상태를 탐색해서 가장 안막히는 길로 안내하는 기능이
연말에 나올 예정이다...물론 교통상태 수신기를 또 달아야 하지만.

네비게이션...
이렇게 쓸만해지고 가격도 만만해지니, 피터지는 경쟁이 시작된다.
소위 레드오션-_-이 된 셈이다.
(이 경영용어의 씨잘대기없는 플레이가 어찌되었건...
아는척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 교수님 꽤나 어필한듯)

네비게이션의 블루오션이라...
글쎄? 뭐가 있을까.
좀 더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차별화를 시키고, 경쟁자도 적은 영역.

운전마저도 자동으로 해주는게 짱이지만, 그건 어렵다치고.
인포테인먼트를 위해서는 지금의 정보 중심의 네비게이션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좀 더 가미해야 할 것이다.
기초적으로 mp3를 재생해준다든지...

차에서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라면?
내 스케줄을 운전중에도 체크해준다든지,
단순 메모기능을 해준다든지...

네비게이션의 대단한 장점은, 현존 차량들에겐 턱없이 부족한
"음성" 기능을 엄청난 수준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거다.
네비에서 음성이 중요한 이유는 운전중엔 화면을 못보니까...

인간공학적으로 인간의 오감 중에서 촉각과 음성만이 가장 빠른 속도로
시각의 방해를 안주는 피드백이다. 적어도 운전중엔 말이다.

핸들이 손에 있으니...
핸들커버같은 하드웨어를 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
거추장 스럽겠지만, 이쁘게 해서 말야.

핸들커버 아니면, 별도의 퀵 콘트롤러...
차는 공간이 넉넉하고, 숨은 공간도 많기에, 조그만 장치쯤을
더 다는 것은 운전자에겐 별로 어렵지 않거든.

GPS는 정말 대단한거야.
주먹만한 것 하나만 달면, 나의 길찾는 고민, 과속카메라 등을
죄다~ 날려주거든. 정말 멋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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