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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약 0.01mm 자라는 모양이다.

욱씬거려서 잠도 못자겠다.

친구 이승은군이 멋진 말을 해줬다.

"인간의 몸은...가장 작은 곳에서 가장 큰 아픔을 느끼게 하나보지.."

흠...그럴싸한 말이군.

아아아...자고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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