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록

산만한 나란 놈은...

------ 2006. 7. 19. 19:15
나는 매우 산만한 편이다.
한가지 일을 오랜동안 밀지 못한다.

"밀면 잘해"라고 말하는 내 스스로도 정작 그렇게 한가지를 진득하니 밀어본 적은 많지 않다. 적어도 뭔가를 하려면 5년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대부분 3년을 넘긴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공부도 늘 그랬다. 매우 산만해서 고등학교 입학, 대학교 입학 등 모든 공부는 1년정도만 최선을 다한 듯 하다. 평소엔...공부하는 척이 다였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내가 공부하기를 꽤 원하셨기 때문에.

박사과정인데...
이것저것 치우고 발을 내딛은 박사과정인데...

난 이런 말을 했다.
"내 인생 20년동안 한가지에 몰두해보기는 처음이야!" 라고.

하지만 지금은?
이 안에서도 몇가지 일을 핸들링하고 있다.

"괜찮아. 아직은 핸들링 할 수 있는 정도야. 회사에서는 더 바빴는데 뭐."
...뭐 이런 멘트를 날리면서 말이다.


좋아.
기왕에 산만한 성격일바에야. 신나게 산만해지는 것도 생각해볼만 할 듯.

왕창 벌리고. 힘껏 올려놓고. 싹 물려주고.

어...어...

...이거...

대학교 때 한 짓이잖아 -_-;

좀 더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