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록

"내가 있으니 걱정마"

------ 2005. 12. 3. 17:41
어떤 사람 곁에만 있으면 나에게 있는 두려움도 사라지고
걱정이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이 우산이 되어준다면...

단점이야 그 우산 아래의 사람은 허약해질 수 있다는 거지만,
그건 우산장수가 폈다접었다를 잘해주면 해결 될 일인 듯 하다.

문득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있으니 걱정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부담이 아주 심각하겠지만, 그 부담으로 잘된다면, 나쁠 것도 없다.

2년 내로 그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배울 사람은 많이 있었고, 지금도 많다.

누구보다 유독 그런 사람들이 내 주위엔 많다. 난 진실로 복된 놈이다.


근데 우산은 뭘로 만드나?
권력? 안정적 수입? 인맥? 경험?

...이것들은 사실 하루 아침에 없어질 것이다.
결국은 아주 무형의 무언가만 남을 것이다.